테슬라, 사이버트럭 생산 시작

 

사진 : 테슬라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공장에서 자사의 최초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의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트럭 모델로, 개발된 지 4년 만에 달성되었으며 생산 일정은 당초 계획보다 약 2년 늦어졌습니다. 이제 테슬라는 포드의 'F-150', 제너럴모터스(GM)의 하머, 리비안 R1T 등 다른 전기트럭들과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텍사스에서 첫 생산

 

 

현지시간 15일, 테슬라는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 기가 팩토리에서 첫번째 사이버트럭이 만들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완성된 사이버트럭 1대를 중심으로 작업복을 입은 직원들이 축하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이버트럭 생산 일정의 연기와 도전 과제

 

테슬라는 2019년 11월에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당시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양산하기 위해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계획은 올해 초로 연기되었고, 다시 올해 중반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 일정 지연은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차체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조형과 용접의 어려움을 도전 과제로 꼽았기 때문입니다.

 

테슬라의 생산 목표와 미래 전망

 

최근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을 연내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25만대에서 50만대를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생산 목표에 도달하는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처음에 제시한 가격은 3만9900달러부터 6만9900달러까지 범위였습니다. 테슬라는 또한 자체 생산한 원통형 배터리를 사이버트럭에 탑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의 도입으로 인한 기대와 전망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생산은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합니다. 사이버트럭은 기존 연료를 사용하는 픽업트럭과 경쟁하며, 테슬라의 첨단 기술과 전기차의 환경 친화성을 결합한 제품입니다. 향후 사이버트럭의 생산 규모가 확대되면, 전기차 시장에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제품 다양성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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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tr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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