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마 기간이 길어지면서 전기차 이용자들 사이에서 침수로 인한 피해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소유하고 계시는 분들은 차량이 침수되었을 때 감전의 위험이 있는지, 배터리에 물이 유입되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해 걱정하고 계실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침수에 취약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전기차의 특성상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1. 배터리에 대한 우려와 주의사항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를 표하는 부분은 배터리에 물이 유입되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인 전기차 배터리는 침수를 막기 위해 이중 또는 삼중 보호장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행 중에 차량 하단부에 충격이 가해져 배터리 커버가 손상된 경우에는 미세한 틈을 통해 빗물이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차는 보통 바퀴의 3분의 2 이상이 물에 잠긴 곳을 지날 때 위험하다고 보지만, 전기차는 바퀴의 절반 이상만 물에 잠기면 위험하다고 하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침수시 차량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전기차가 침수되어 시동이 꺼진 경우, 가능한 빠르게 차량에서 탈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차의 주요 설비에는 수분감지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물이 스며들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됩니다. 전원이 차단되었으므로 감전의 위험은 없다고는 하지만, 이 역시 완벽한 방지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차량 밖으로 이동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3. 문 손잡이와 전기 차단 상황
전기차의 문 손잡이는 전기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침수로 전기가 차단되면 문을 여닫을 수 없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기차는 비상 상황에 의해 전원이 차단될 경우 손잡이를 기계식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 시동이 꺼져 있더라도 손잡이를 돌려 차량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4. 침수 후 정비소에서의 점검
침수된 전기차는 외관상 물기가 말라 있어도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은 후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비소에서 전기 시스템을 포함한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여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전기차를 침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래의 대처 방법을 기억해두시길 권장합니다. (총 정리)
-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가능한 한 주행을 피하십시오.
- 만약 침수된다면, 가능한 빨리 차량에서 빠져나오세요.
- 전기 시스템이 차단되었어도 감전의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안전을 위해 차량 외부로 이동하세요.
- 문 손잡이가 작동하지 않더라도 비상 상황에서는 기계식으로 여닫을 수 있으니 안심하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 침수 후에는 외관이 말라있어도 정비소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전기 시스템을 포함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기차를 소유하고 계시거나 전기차를 고려 중이신 분들께서는 위의 대처법을 기억하시고,
침수로부터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조치를 항상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안전운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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