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피지의 계절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더위로 인해 우리의 피부는 피지 분비량이 증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땀이 흘릴 때마다 세수를 하거나, 저녁에는 얼굴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피부를 깨끗하게 제거한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피지가 필요하다?
사실, 적정량의 피지는 피부 건강에 꼭 필요합니다.
얼굴을 덮고 있는 피지막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소이온 농도(pH)를 적절하게 유지하여 미생물의 침입을 막아주고, 외부 자극에 덜 민감하게 해줍니다.
피지막 안에는 '우로칸산'이라는 물질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천연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하여 피부를 햇빛으로부터 보호합니다.
또한, 피지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천연 항산화 물질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피지를 제거하지만 피지막을 완전히 없애지 않는 것이 좋은 세안 방법입니다.
잘못 된 세안법
땀이 흐를 때마다 세수를 하거나, 피부에서 "뽀득" 소리가 나도록 세수하는 것은 피지막을 손상시킵니다.
지나치게 피지를 제거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모공이 자극을 받아 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 및 다른 외부 자극에도 민감해지며 자극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세안법
여름이라고 해도 폼클렌저를 사용한 세수는 아침과 저녁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여름에는 얼굴의 유분 분비가 많아지므로 보통보다 꼼꼼하게 씻는 것이 필요합니다.
얼굴 중 피지 분비가 많은 T존(코와 이마)을 중점적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세수를 할 때 볼부터 문지르는데,
볼은 피지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곳이므로 지나치게 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많이 나서 세수를 하려면 폼클렌저 대신 물만을 사용하여 땀을 씻어내도록 합니다.
올바른 세안법 2
세수를 꼼꼼히 하기 위해 시간을 지나치게 소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10분 이내에 세수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의 온도가 40도를 넘어가면 피부를 감싸고 있는 피지막이 손상되어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고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폼클렌저 거품을 얼굴에 문지르는 시간도 2분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지나치게 오랫동안 문지르면 피부가 건조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결론
따라서 올바른 세안법을 통해 땀과 피지를 제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올바른 세안법으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면서 여름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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