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수박 보관법
여름이면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인 수박은 상큼한 맛과 시원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수박은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주고, 이뇨작용을 도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수박을 잘못 보관하고 먹을 경우에는 배탈이나 설사와 같은 불쾌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수박 보관법을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랩으로 싸기X
첫 번째로, 수박을 반으로 가른 후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2015년 한국소비자원의 연구에 따르면 랩으로 싸서 보관한 수박은 보관 전보다 최대 3000배나 세균 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은 수박을 보관하고자 한다면, 랩을 사용하는 대신 먹기 좋은 크기로 썬 후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한 수박은 랩으로 싸서 보관한 것의 100분의 1 수준의 세균 수를 유지합니다. 또한, 수박을 썰기 전에는 수박 껍질과 칼을 깨끗이 씻어 세균이 과육으로 옮겨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차가운 계곡 물에 수박 보관 금지
두 번째로, 여행 중에 차가운 계곡물에 수박을 넣어 먹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계곡물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하며, 그중 대장균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휴가철이면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더 많은 대장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계곡물을 마시거나 수박을 계곡물에 넣어 먹는 행위는 위험합니다. 대장균에 감염되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복막염, 방광염, 패혈증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박을 먹기 전에 꼭 깨끗한 물로 씻거나 계곡물에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올바른 수박 보관방법
올바른 수박 보관법을 따르면 시원한 여름철, 맛있는 수박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수박을 잘라서 보관할 때는 랩을 사용하지 말고 밀폐용기를 활용하고, 수박을 섭취하기 전에는 꼭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껍질과 칼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또한, 자연에서 얻은 물을 사용할 때는 대장균과 같은 미생물에 주의하여 수박을 보관하거나 소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수박을 즐기면 건강과 맛 모두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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